이달부터 조사료 및 TMR 사료를 본격 생산 하게 될 당진낙협 (조합장 이경용)이 러시아 연해주 일원에 대규모 초지 농장을 조성키로하고 우선 9만㎡ 시범포에 티모시 그라스를 심을 계획이다.
이경용 당진낙협 조합장을 비롯한 12명 사업단은 지난달 2일 연해주 조사료 농장을 방문 현지관계자와 실무협의를 하는 한편 농장 시찰을 마쳤다.
이곳 초지에서 조사료원료를 생산할 경우 기존 수입단가나 국내 생산단가보다 30%가량 저렴한 생산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5월경 생산할 티모시 수확량과 수입과정을 지켜본 후 당진낙협은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현지에 조성 가능한 초지는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낙협이 낙농가 및 한우 농가를 상대로 한 TMR 및 TMF 사료공급을 위해 지난 7월 착공한 조사료공장은 현재 70% 공정을 보이며 오는 12월 첫 가동이 예상되며 1일생산량은 약 200톤 규모이다.
최근 국제시장의 곡물가 상승은 물론 향후 전망이 나빠지면서 사료단가를 억제시키는 방안강구가 축산의 최대이슈로 떠오르며 축산업계 전문가들도 대안연구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경용 조합장은 “건초 곡물 비트와 조사료를 망라한 사료생산 체제의 전면적 재검토와 비상한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이것은 정책차원의 접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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