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려운 국면의 깊은 터널은 빠져나온 것 같습니다. 올 연말 결산에도 지난해에 이어 20억 흑자는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이제 부터는 우리도 공격형 경영을 시도 해야지 않나 보고 지금 전 직원이 그 세부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대전 둔산 오페라 웨딩홀 연회장에서 열린 대전축협 2007 상반기 운영공개회의에서 김헌구 조합장은 조합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400여명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이종태 이종성 김현범씨 등 80세이상 원로 조합원 15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로 시작됐다.
대전축협은 68억원규모 조합원 출자규모 속에서 구매계통출하, 마트사업 등 경제 사업은 전년대비 101% 실적을 거두고 있고, 신용100%, 공제 154%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매출액 260억에 14억 흑자로 연말 20억 흑자시현이 가능하고, 교육지원에 6억4000만원, 조합원 가구당 평균 4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 분야 사업비를 더욱 늘려 환원 사업을 배가시키고 장학금, 건강검진, 교육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축협은 올해 특히 충남한우 토바우 회원조합으로 가입 한우, 비육우사업 같은 생산을 통한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19억 6000만원 규모 용지구입, 1000마리규모 생축기반 확보 등 조합자산을 늘리기도 했다.
대전축협은 철저한 오픈 투명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것은 김 조합장의 운영원칙이며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한때 자본잠식에 따르는 경영위기까지 갔던 대전축협이 3년연속 20억 흑자구현이 가능케 된 것도 이런 조합경영에 대한 조합원, 준조합원, 고객들의 신뢰성학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전축협은 공격형 사업전개를 위해 전 직원이 정신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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