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4일 본소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 사업을 결산했다.
청주축협 신용사업부문은 제1금융권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355억원이 증가한 4170억원을 달성하고 대출은 561억원이 증가한 3336억원을 달성해 상호금융대출 3000억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 자산 건전성기준 연체채권 비율 0.94% 무수익 연체비율 0.42%로 4년연속 클린뱅크인증을 받고 자산건전성 및 경영안정성이 대폭 강화됐다.
경제사업에 있어서는 충북한우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의 주관조합으로서 브랜드사업활성화를 통한 OEM사료의 보급확대 등으로 6만1953톤의 사료를 원가로 공급해 농가부담을 덜어주고, 400억원의 축산물 계통출하실적을 올렸다.
청주축협은 2007년도 결산결과 50억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하고 적립금과 출자배당 이용고 배당 사업준비금 등으로 총 36억400만원을 배당했다.
유인종 조합장은 “지난해는 한미FTA 등 개방확대와 국제곡물가 급등, 시중은행과의 치열한 금리경쟁 등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 화합과 단결을 통해 모든 사업에 있어 뚜렷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청주축협이 이제는 전국최고의 조합을 목표로 날로 악화되는 축산환경을 극복하고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실익 및 복지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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