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회에서는 쇠고기 청문회가 열린 시각, 홍성축협은 하나로 마트 주차장에서 소1마리를 잡아 대대적인 축산물 소비캠페인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 조합원을 비롯한 소비자와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우수축산물 소비권장과 우리 먹을거리 사랑을 호소했다.
국회 쇠고기 청문회가 열리는 시각 이 자리에 나온 홍성 축산농가들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방침 철회를 주장하며 울분을 토로키도 했다.
이날 소비촉진대회에는 이종건 홍성군수와 이주용 군의회 의장은 물론, 오배근 이은태 도의원 김정문 군의원, 박자흥 홍성농협장, 구현회 기술센터장 등 농축산관련 유관단체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유창균 조합장은“사료값 고공행진과 수입쇠고기 파동, 조류인플루엔자가 겹친 축산업의 삼각파도에 휩싸인 이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오늘의 대회를 열었다”며 “조합원 농가는 용기를 더 내고, 소비시민들도 우리 농축산물을 적극적 이용 소비하여 농촌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홍성축협은 700kg 한우1마리를 잡아 30%인하 판매를 하는가 하면 닭 200마리와 쇠고기를 현장에서 구워 소비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시식 및 판매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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