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 하나로 마트 정육부판매장과 급식포장작업장이 최근 동시에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논산축협은 생산단계부터 도축, 가공, 판매까지 전 단계에서 HACCP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도축과정의 논산축협 식육유통센터는 2002년, 식육가공공장은 2004년, 그리고 판매장 하나로 마트가 4월28일부로 정육부와 급식작업장 2곳이 동시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논산축협 하나로 마트는 최신 매장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11월 개점, 농축산물 중심으로 1일 5000만원 매출 규모를 보이고 있다. 이중 축산물 판매비중이 40%에 달하고 51개 학교 등 단체급식 원료를 보급하는 등 지역내의 축산물 센터역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의 인증획득은 매우 의미가 크다.
논산축협은 자체 브랜드인 ‘장군포크’ ‘장군한우’에 충남광역브랜드 ‘토바우’를 입점해 육질 좋은 고기를 다른 곳보다 10~15% 싸게 파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논산시 취암동에 사는 박소자 주부는 “평소에도 축협마트가 고기 좋고 가격이 저렴해 많이 이용하는데 이번에 이런 인증도 받았더니 더욱 신뢰가 간다”며 “최근 미산 쇠고기 수입으로 광우병 관련 여파가 소비자들은 혼란스럽게 하는데 논산축협의 HACCP 인증은 한결 안심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인택 하나로마트 장장은 “새 마트 신축이전 배경도 그렇지만 임 조합장이 계속 관심을 갖고 선진유통기법을 벤치마킹케 하는 등 마트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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