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유통(대표이사 박봉수)은 지난 16일 국내 최고의 HACCP인증 시설을 갖춘 축산물급식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최근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사태와 AI확산으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과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도내는 물론 충남과 경기도까지 학교급식과 군납을 책임지고 있는 농협충북유통은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공급으로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를 100% 충족하게 됐다.
이종환 농협충북본부장을 비롯해 충북도내 주주조합장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하고 HACCP인증의 최신시설을 주의깊게 둘러봤다.
축산물급식지원센터는 1일 한우 50마리 돼지 100마리의 가공능력으로, 지난 4월 HACCP인증을 받고 최신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완벽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으로 위생과 안전에 완벽을 기하게 됐다.
충북관내 지역농협과 축산농가의 엄격한 사양관리로 사육된 한우와 돼지를 구매, 국내 최고의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시설을 갖춘 최신설비를 통해 충청도와 경기도의 500여개 학교와 군대 그리고 일반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대규모 신규 군납추진과 함께 연간 220억원의 축산물 판매실적이 기대된다. 설립 10주년을 맞는 농협충북유통은 획기적인 사업성장과 경영혁신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농협물류센터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통해 건강을 책임지고, 단순 유통매장이 아닌 충북농산물의 물류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다하며 충북농산물 유통 1번지로 자리매김해 농민의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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