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 잎과 청국장을 믹스한 냉면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 끌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 냉면은 모시잎 7%와 국산 콩으로 만들어진 냄새 안나는 청국장분말 6%를 함유한 웰빙 기능성 식품으로 미식가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시는 줄기만을 옷감을 생산원료로 사용될 뿐 모시 잎은 버려져 모시를 생산하는 농가에서는 별다른 소득이 되지 못했으나 이번 가공식품 원료화에 성공하므로 새로운 농가 소득에 기여하게 됐다.
최근 제품 출시 기념 시식 행사에서 식품업체 대표는 “냉면을 드셔보신 소비자분들께서 예상보다 큰 호응을 보내주시고 서천을 비롯해 인근 지역의 음식점과 대리점의 참여가 가속화 되고 있어 기쁘다”며 “전국 유명 백화점에 입점과 이달 19일 미국 LA로의 수출 등 모시 청 냉면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도용구 서천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담당은 “현재 수작업으로 행해지는 모시세척과 분쇄에 소요되는 노동력 해소를 위한 전용 기계의 활용방안을 연구,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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