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사료 공장 내에 발효미생물 생산 시설을 갖추고 20kg들이 고체미생물 완제품 ‘능수그린바이오 1호’를 출시했다.
천안축협은 출시기념으로 우선 조합원 농가에 2000포대 5000만원 어치를 무상 공급했다.
지난 21일 성거읍 신월리 축협배합사료 공장에서 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해 신충식 농협천안시지부, 맹준재 아산축협 조합장 장종수 천안낙협 조합장, 이제만 대충양돈조합장. 안병철 대충양계조합장, 천안축협 조합원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협이 생산하는 미생물제제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천안축협은 20kg 소포장 제품을 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해 사료 1톤당 2포대 정도를 섞어 먹이게 하고 있다. 규모화 축산농가나 벌크공급 대량소비처는 아예 사료 제조시 배합비율에 맞게해 편리를 도모케 할 방침이다.
락토바실러스 등 4종균주를 희석 배합한 ‘능수바이오’는 우선 가축의 소화효율을 높이고 분뇨 냄새를 줄이는가하면 질병예방과 축사환경 개선등 다목적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게 하는 생균제제의 특성을 고루 갖추게 했다.
정문영 조합장은 “최근 위기를 느끼게 할 만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살아있는 미생물제제를 통하여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사료효율성을 높이게 하여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케 하기위해 미생물 사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 제1 성장세를 보이는 있는 천안시도 이미 농업기술센타를 통해 액제 유용미생물제를 공급하며 ‘안전먹거리’를 강조해 왔다.
성무용 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천안축협의 이 같은 조치를 높이평가하며 시정에 반영, 축산농가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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