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별로 한 것이 없는데 쑥스러워요. 우리지점의 친절은 다 같이 팀워크로 이뤄낸 결과라고 봅니다.”
홍성축협 광천지점에 근무하는 김영근씨는 친절한 고객응대(CS)를 잘 하는 우수사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이같은 소감을 피력했다.
김영근씨는 지점내의 스마일 양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천지점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심사하는 CS 우수점으로 뽑혀 ACD-47인치 영상정보기를 부상으로 받아 2008 베이징 올림픽때 200% 활용했다.
광천지점이 CS 우수점으로 선정된 것은 김영근 씨가 해피바이러스를 확 퍼뜨려 직장분위기를 돋구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광천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학교 다니고 계속 컸기 때문에 고객의 대부분이 다 아는 이웃 사촌이 동네 어르신들인데 불친절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말했다.
이곳에서 상업에 오래 종사하고 특히 남 돕는 일을 많이 한 김영근씨의 조부 영향을 많이 받은 모양이라고 주변 사람들이 귀띔해 준다.
박형곤 지점장은 “물론우리 6명 직원이 잘 해보자고 뭉쳐서 250억 수준에서 정체하던 예수금을 300억원대로 끌어 올렸지만 특히 김영근씨는 우리 직장의 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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