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한국·일본·대만 3국 농약공업협회 자매회의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한국 45명, 일본 23명, 대만 10명등 73명의 3국대표와 유관기관 및 업계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병만 농약공업협회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 세계는 지구온난화현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어 인류의 식량위기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이번 3국회의가 공동 발전을 위한 최상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내용에 따르면 현재 3개국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약 대체방안은 천적의 이용, 성호르몬의 이용, 오리, 잉어등 잡초를 먹는 동물사육, 부직포 및 피복재배와 저항성 품종의 재배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으로의 농약개발방향은 저약량이면서 고활성을 지니고 선택성이 높고 분해가 빠르며 비교적 생물에 영향이 적어야 하는 친환경적 요소가 구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일본은 이날 지난해 개정된 "농업기본법"은 농업정책의 근??되는 것으로서 농업생산성 향상이 구법의 첫 번째 목표였다면 신법은 "식량·농업·농촌기본법"으로서 식량의 생산성과 자급자족을 높이고 농업의 다면적 기능을 발휘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추진, 농촌을 활성화시키는 진흥책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길경민km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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