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년도 안돼 앙성농협의 한우마을이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그 비결은.
“1등급 이상 최고품질 청정거세한우를 유통단계 모두 없애고 최저가로 소비자에게 직판, 1등급 청정한우 모듬을 1인분 200g에 9900원에 초특가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온천을 원하는 손님은 앙성탄산온천 입욕권, 한우모듬, 지정식당 세팅비 모두 1만7900원에 특가 패키지상품으로 판매하는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앙성농협과 지정식당 온천업주들이 합심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봄가을엔 골프, 겨울엔 온천고객이 여름엔 학생들의 방학과 함께 행락차량이 많아 연중 큰 기복없이 고객들이 찾아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년이 지난 지금 성과와 소감은?
“처음 시작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농협이 한우전문판매장을 운영하는 문제도 그렇고, 외부에서 볼 때는 잘 모르겠지만 면단위 작은 농협에서 4억원을 투자해 신규 특화사업을 하는 부분은 상당한 모험이었고 또한 많은 이견이 있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사업이 잘 돼 ?한우마을을 찾는 고객과 그동안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앙성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지정식당업주와 온천업주 등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한우마을을 찾는 고객들이 모두 최대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철저를 기하겠다.”

-앞으로 앙성농협 ?한우마을의 운영계획과 비전은?
“올해 한우전문판매장의 매출목표는 60억원으로 잡았는데 무난히 넘길 것 같다. 여기에 지정식당과 온천 등이 같이 상승해 지역경제의 유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농가들도 기존 서울출하보다 수송비절감과 스트레스에 의한 체중감량방지, 공판장판매수수료절감 등에서 유리한 앙성농협 출하를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축산농가를 위한 무이자자금 지원 등 생산쪽에도 신규지원을 대폭 늘려나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많은 한우타운 한우프라자 등이 조성되고 크게 흥하기도 하고 사업을 접기도 한다. 한번 찾은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정직한 경영을 통해 늘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앙성농협의 특산품인 복숭아 찹쌀 사과 등 농산물의 판매와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