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치러진 청주농협 조합장선거에서 현조합장인 남창우 후보가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후보자별 득표결과는 남창우후보 1459표 맹시일후보 1242표 임기재후보 131표로 총3849명의 선거인 중 2832명이 투표에 참여해 73.6%의 투표율을 보였다.
청주농협은 남창우조합장의 재임기간동안 고성장을 이어가며 예수금 64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4300억원의 대규모조합으로 성장하고, 공제사업 자기자본증대는 물론 각종 경제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청주농협의 대표브랜드 ‘직지쌀’은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이미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고 올해는 대상까지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농협은 직지쌀의 명품화를 위해 최신시설을 갖춘 건조저장시설 두 곳을 증설하고 품종을 일원화하는 등 품질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판로확대를 위해 대도시 홍보를 강화하고 현재 하이닉스 등에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기업체공급을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창우 조합장은 “우리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농협이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주고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합심해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않고 조합원들의 신뢰속에 상생할 수 있는 청주농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