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축협이 관내 교육계를 방문하여 성금 1200만원을 전달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유창균 조합장은 지난달 27일에는 1사1교 자매결연 학교인 광천여자중학교( 교장 이선우)에서 학교발전 도서기금 200만원을 전달했고, 이어 29일에는 홍성군 교육청에서 김광태 교육장에게 1000만원 성금을 기탁했다.
홍성군 교육청은 이날 축협에서 준 성금을 가정이 어려운 가운데 선수활동을 하고 있는 관내 초중고교 체육 특기생들의 중식비로 쓰기로 했다.
이날 김 교육장은 “언뜻 보기에는 다 잘사는 세상 같지만 실제는 결식학생들이 아직도 많이 있고 특히 운동을 하면서 배고픔을 참는 선수 학생들을 볼 때 참 가슴 아팠는데 이같이 거액을 쾌척하는 홍성축협의 뜻에 매우 기쁘고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용자 광천여중 교감은 “지난해에도 오셨고 올해도 이렇게 도서구입 기금을 전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도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어릴 때 사회의 도움을 받고 또 그들이 커서 사회를 도와야 하는 봉사의 되돌림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유창균 조합장은 “홍성축협을 이용해 주시고 또 성원해 주는 홍성군 시민들을 생각해서라는 당여한 일을 하는 것이며 앞으로 힘자라는 데 까지 교육계를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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