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농협(조합장 김병국)이 조합설립 40주년을 맞아 농협대학에서 ‘조합활성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서충주농협 원로조합원 5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농협대학에서도 회원조합 농민을 상대로 한 최대규모의 교육으로 기록됐다.
서충주농협은 조합설립 40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오며 특히 전형적인 농촌형조합으로서 외부적인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임직원과 조합원의 신뢰와 화합 그리고 앞선 경영전략으로 최근 수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조합이 위치한 충주시 이류면에 첨단과학단지와 충주기업도시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어 이미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앞으로 상당한 구조적인 변화가 예견되고 있다. 조합에서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이미 신규 개발지내에 주유소부지와 신규지점 부지를 확정하고 충주대학교 입구의 만정지점 하나로마트에는 한우전문식당을 개장할 예정이다.
농협대학 관계자는 서충주농협의 조합원특별교육 요청을 받고 원로조합원들을 상대로 처음 실시하는 대규모 행사라 사고위험 등 많은 걱정을 했지만 서충주농협 직원과 부녀회의 능숙한 진행으로 잘 마무리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시종 국회의원(민주당 충주시)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육장을 찾아 인사하고 격려했다.
김병국 조합장은 “40년전 지금의 원로조합원들이 보리 한자루 쌀 한가마를 출자해 설립한 서충주농협이 많은 발전을 지속해 지금의 서충주농협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충주농협에 많은 변화가 예견되는만큼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에게 변화와 조합의 경영전략 그리고 신규사업 등에 대해 알리고 협조를 얻기위해 특별교육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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