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지난 1일 ''이 달의 우수조합장''에 조규운 보은축협 조합장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조규운 조합장은 2001년 취임 후 경영혁신 및 사업 내실화에 역점을 둔 계획적인 사업추진으로 최근 2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하는 한편, 어려운 여건에서도 2008년말 경제사업 300억원(전년대비 38.2% 성장), 신용사업규모 확대 등 장기적인 사업성장 기반 마련과 경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축산농가의 실익증대를 위한 속리산황토조랑우랑 브랜드 육성과 한우경영모델농가 발굴 및 핵심농가 지원, 지역특성화 교육 추진 등 우수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앞장서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한 2008년도 ''축산육성대상''을 수상해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또한 축산농가의 생산 조직화를 위한 작목반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황토조랑우랑작목반''이 제25회 협동조직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랑우랑한우는 지난 5월 수도권 공급확대를 위해 (주)한라엠엔디와 브랜드육 전문판매장 운영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자체 한우직판장과 육가공시설 운영 등으로 브랜드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운조합장은 “그동안 보은군 보은축협 조랑우랑작목반이 심혈을 기울여 온 황토조랑우랑한우브랜드사업이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히고 “조랑우랑한우가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어려운 농촌경제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합심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