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경호 음성축협장)는 지난달 30일 충북농협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쇠고기 이력제시행과 관련한 철저한 원산지 표시 확립, 여름철 위생안전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기로 하고, 특히 올해 집중된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깨끗한 선거를 통해 농협의 이미지 실추를 방지하기로 결의했다.
이강을 충북농협본부장은 “중앙회 전환출자에 충북지역 회원조합이 적극동참해 목표액을 상회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충북농업의 발전동력과 블루오션은 축산업이 될 것”이라며 “충북축산물이 전국을 대표하고 농가의 경영안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호 회장은 “농협개혁이 큰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신경분리는 농축협 모두 경제사업에 충분한 지원이 전제돼야 가능하다는 것이 전국 회원조합의 공통된 입장”이라고 말하고 농협개혁문제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이병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충북축협의 많은 협조에 감사드리며 농협사료가 물량과 품질 모두 최고의 사료제조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R&D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실행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한단계 도약하는 농협사료가 되겠다.”고 밝히고 협조와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월로 임기가 만료된 전국한우개량사업 조합장협의회(회장 조규운보은축협조합장)의 충북회원은 조규운 조합장, 박광수 충주축협 조합장, 진항구 제천단양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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