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민들과 홍성군의회 이규용군의장을 비롯한 관계인사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에서는 지난해 10월 착공을 시작한 자원화시스템(HCR)의 공정별 시운전이 이루어졌다.
충남지역에서는 1호로 건립된 이 시설은 영농조합법인 농가원(대표이사 윤영우)이 운영 주체가 되어 자회사 그린 바이오 에너지 순환센터가 운영한다.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은 연면적 1889㎡ 규모로 1일 100t 처리능력과 액비생산 시설을 갖추었다.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가 전면 중단 될 뿐 아니라 녹색성장 등 사회분위기가 급속히 청정 친환경 쪽으로 치닫는 속에서 축산 농가들의 고충 해결 대안으로 이 같은 공동자원화 사업이 정부주도 아래 펼쳐지고 있다.
이날 윤영우 대표이사는 “축산농가의 축분 처리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경종농가에는 바이오 미생물이 넘치는 양질의 액비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