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식품부장관은 지난 16일 충남 예산에서 4시간가량 충남지역 농민들과 어울리면서 농심을 살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서 열린 제2회 충남도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대회에 참석한 장 장관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한 농민과의 소통사례 등 농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장관은 “우리 농업을 보통들 타 산업에 비해 낙후 된 것으로 말하고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여기 참석한 블로그 농민들은 물론 각 분야에서 높은 기술수준을 확보하고 있는 농민들의 저력이 있고 기술집약적 농업에서는 거의전분야가 세계수준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낙담 할 일이 아니다”며 우리농업이 희망과 경쟁력이 있다고 농민들을 치하했다.
농민들은 전자우편 농산물 배달시의 택배비 지원문제로부터 농업관련 세제, 불합리한 각종 제도 개선 등을 건의 했고 장관은 질문 하나 하나를 꼼꼼히 챙겨 성의껏 답변해 줘 농민들의 가슴을 뚫어 줬다.
한편 이날 충청남도 농어민 정보화 대회에는 이 지역 사이버 농업인들이 취급하는 200여 가지 상품과 사진작품이 전시된 가운데 다양한 프로의 행사가 진행됐다.
김동완 충남도 부지사는 이번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서천군 땅고개농장 양연순씨 등 40여명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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