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주)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2000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 2000)"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지난 13일 개막돼 18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지난 9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온 이번 박람회는 올해 5회째로 15개국 283개업체에서 참가해 3102점의 첨단농업기자재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주최측은 해외바이어를 적극 유치해 올해 농기계수출을 지난해 93만달러 대비 18% 증가된 110만달러를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의 전시관은 농업정보관, 농자재관, 수도전작관, 과수시설원예기계관, 축산기자재관, 농산물 가공·포장기자재관, 임업관, 기술개발관을 나눠져 관련 기자재 및 시설장치가 전시돼 있다. 농림축산업의 기술개발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게 될 기술개발관에는 농업관, 신농업기계관, 임업관으로 구성돼 주제별로 92품목 186점이 선보였다.
신농업기계관은 과일·채소 등의 운반작업을 할 수 있는 농작업자 추종 운반로봇, 에너지 절감을 위한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감시시스템, 마늘파종기, 홍삼자동세척기 등 신개발 농기계가 전시됐다. 임업관은 산림의 환경기능, 산림자원의 고도이용, 신소득원 개발, 생활속의 임업 등의 주제별로 22품목 75점이 선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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