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온 이번 박람회는 올해 5회째로 15개국 283개업체에서 참가해 3102점의 첨단농업기자재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주최측은 해외바이어를 적극 유치해 올해 농기계수출을 지난해 93만달러 대비 18% 증가된 110만달러를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의 전시관은 농업정보관, 농자재관, 수도전작관, 과수시설원예기계관, 축산기자재관, 농산물 가공·포장기자재관, 임업관, 기술개발관을 나눠져 관련 기자재 및 시설장치가 전시돼 있다. 농림축산업의 기술개발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게 될 기술개발관에는 농업관, 신농업기계관, 임업관으로 구성돼 주제별로 92품목 186점이 선보였다.
신농업기계관은 과일·채소 등의 운반작업을 할 수 있는 농작업자 추종 운반로봇, 에너지 절감을 위한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감시시스템, 마늘파종기, 홍삼자동세척기 등 신개발 농기계가 전시됐다. 임업관은 산림의 환경기능, 산림자원의 고도이용, 신소득원 개발, 생활속의 임업 등의 주제별로 22품목 75점이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