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도지사 정우택)가 친환경 지역명품화단지 육성사업에 23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2006년도부터 친환경농업 특수시책사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58개단지를 육성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친환경 지역명품화단지 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작목 생산단지를 친환경농산물 명품화 생산단지로 육성해 일반농산물과의 차별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특화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우수단지에 단지별, 품목별 특성에 따라 친환경 영농에 필요한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하여 친환경농산물 지역 명품화단지로 육성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실천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해 친환경농산물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는 청주시 정봉동(토마토), 제천시 도곡리(사과), 청원군 고은리(딸기), 영동군 고당리(포도), 진천군 사곡리(벼), 음성군 후미리(복숭아) 등 도내 15개단지, 315농가, 312ha에 단지당 1억원에서 2억원까지 사업비로 친환경발효퇴비장, 미생물배양시설, 퇴비살포기, 제초기, 저온저장시설 등 95종의 개별사업을 지원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고품질?친환경농업이 요구된다.”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도록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이 달에 집중된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로 구성된 수해복구 기동단을 운영 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833명의 수해복구 기동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규모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수해복구 기동단은 읍?면?동별로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수해복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희망근로 수해복구 기동단은 수해시에는 수해복구 기동단으로 농번기에는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으로, 평소에는 희망근로 고유사업을 추진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