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인삼수매 및 직거래를 시작해 개장 첫날부터 매일 수백만원대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천만원대 이상의 수삼을 판매하는 등 힘찬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충북인삼유통센터는 인삼경작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매년 170억 이상 수매로 인삼계약재배 확대 및 수매기능을 강화하고, 직판장 운영 등을 통해 수삼과 이를 활용한 홍삼제품을 연간 200억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판매장 522㎡, 저온저장고 275㎡, 수매장 493㎡, 금융점포 258㎡, 태양광시설 등이 있으며, 7884㎡ 부지에 연면적 3326㎡로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됐다.
한편 충북인삼유통센터에서 판매하는 수삼은 경작과정부터 토양검정 및 이력관리 등을 통하여 안전성이 보장된 고품질 수삼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홍삼제품 또한 GMP, 즉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과 도지사품질인증을 획득한 최고의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인삼농가들을 위로하고 충북인삼유통센터가 생산, 수매, 판매, 수출의 중심이 되어 충북인삼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발전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최만수 조합장은 “전국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충북인삼이 충북인삼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확대를 통해 유통마진을 없애고 우리 인삼을 많은 국민이 사랑하고 자주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충북인삼 판로확보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 직거래처를 확대하고,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확대와 수출경쟁력 강화 등 충북인삼유통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