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청주 오창농협 조합장이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로 부터 ''이 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김 조합장은 2002년 취임 후 친환경농업을 모토로 오창지역을 작목반 21개, 농가 474개, 농지 481ha의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지로 육성해 전국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청원군 SK그룹과 함께 국내 최초의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건립운영을 통해 청원군을 친환경농산물생산 뿐 아니라 유통의 허브로 기능하게 했다.
또한 친환경에 대한 교육?홍보를 위해 전국 농업인?소비자?공무원?농협직원 등 1만여명에 대해 매년 50여회의 교육을 실시하고, 4회의 유기농 축제를 개최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오창농협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2005년부터 유통이력관리시스템 및 콜드체인을 통해 농산물배송 등 획기적인 유통선진화를 이끌고, 김 조합장은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회장으로 친환경 자조금 사업확대와 2011년 제17차 세계 유기농박람회(IFOAM) 한국 유치 등 협의회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 유기농축제의 활성화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당위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고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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