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천북농협(조합장 최익열)은 연산 100만포기 규모의 절임 김치공장을 완공하고 지난 2일 신준희 보령시장, 강태봉 충남도의회의장, 전영완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이성호 충남도 농림수산국장 조합원 등 1000여명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준공식을 가졌다.
천북농협 김치공장은 총사업비 16억4000만원을 들여 완전자동화 HACCP시설을 만들어졌다.
천북농협은 우선적으로 올가을 김장용으로 천북 황토배추 10만포기를 절임상태 출하케 된다.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무농약 황토배추를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낸다. 물도 천연 암반수를 뚫었다. 절임배추 가공에 치중하다가 경영 상태를 봐가며 완전가공 김치생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역민 숙원사업이기도 한 김치공장이 문을 열어 지역내 300여 농가의 배추 출하 걱정을 덜고 안전생산이 가능케 되었다. 학교, 기관단체 급식소, 인터넷 판매까지 다양한 판로를 확보농가소득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최익열 조합장은 “이 김치공장을 통해서도 훌륭한 협동운동과 조합원 실익증진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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