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생활개선회(회장 윤종순)는 지난달 29일 한해를 평가하고 회원들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더욱 발전적인 새해를 맞이하는 ‘2009 생활개선회 실적발표회’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졌다.<사진>

이날 대회에는 회원을 비롯하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무형문화재 제15호 유동예 씨의 호남살풀이와 이정순의 어우동 전통무용 특별공연이 있었는가 하면 홍성색소폰동호회, 대정초등학교 사물놀이단, 홍주국악예술단의 찬조 출연과, 회원장기자랑 등 다양한 놀이굿과 공연이 진행돼 홍성군민의 잔치가 됐다.

특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쌀 모으기’와 함께 따뜻한 겨울이불을, 이주여성에게는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교자상 등 500여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홍성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홍성의 가풍음식· 종가음식 등 100여 가지 회원들 음식작품들이 전시돼 홍성의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만들어가는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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