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됐으면 좋겠어요. 주부들 사이에선 수입되는 밀로 만든 빵과 과자, 국수보다 남아도는 쌀로 만든 쌀국수, 쌀 라면 등의 제품 출시를 기다리는 양상이예요.”
올가닉 푸드 회사에서 쌀 제품와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하고 있는 이영희 씨는 잉여물량을 활용한 다양한 쌀가공제품의 개발과 밀가루 대체제로서의 쌀 소비가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 씨는 “특히 쌀 가공식품하면 떡국이나 떡볶이 등 떡으로 가능한 제품을 제외하고는 다른 밀가루 제품보다 차별성이 없고 맛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쌀의 특성을 살려 정말 맛있는 품질의 쌀 가공식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라면과 빵, 과자에 쌀을 많이 이용하는 것도 환영하지만 아침밥이나 간단한 한끼 식사를 대용할 수 있는 대용식 개발도 주부들은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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