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생활개선회(회장 이영희)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원교육관에서 도임원 및 시군회장단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활동협의회를 갖고 핵심사업인 충남향토음식 명품화를 위한 활동 강화와 생활개선 과제별 연구회 활성화, 농촌여성의 정보화 능력 향상 등 3대 실천과제를 정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충남 향토음식 명품화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식문화 계승 교육, 향토음식CEO 양성 교육 그리고 숨은 어머니 손맛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130여종의 향토음식을 발굴했고, 올해는 1회원·1가풍음식 발굴·계승, 1읍면·1테마 음식 선정과 더불어 ‘대백제전’과 연계해 향토음식 체험장 운영계획도 세웠다.
더불어 1만8000여 생활개선회원이 운영하는 ‘우리음식연구회’, ‘농산물가공연구회’ 등 124개회의 ‘생활개선회 과제별 연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회원들이 농업전문인으로서 자질향상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해 회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온라인 카페 운영을 확대해 회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생활개선회는 198개회 1만8000여 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농촌여성지도자단체로서 건전한 농촌가정을 육성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농촌지역사회 발전에 자발적으로 참여 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