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우유조합 정동수<사진> 조합장이 재선고지를 탈환했다.

지난 23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정 조합장은 상대 후보 2명을 80여 표 차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관문을 통과했다.

이로써 대전충남우유조합은 기존의 사업노선을 유지하는 속에서 성장일변의 강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리라는 분석이다.

정 조합장은 조합장 취임 후 예수금 확대와 신용 공제 사업 확대 등 조합경영 안정에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학교급식과 육우사업을 통해 조합원 농가들의 소득 증대 등 협동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것이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올 들어 치러지는 대전충남지역 축협 조합장 선거는 현조합장 재당선 릴레이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남아있는 서산·아산·예산지역 등 선거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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