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천북농협 제13대 조합장에 4선의 최익열 씨가 취임했다.

지난 8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무투표 당선된 최 조합장은 “우리조합이 비록 도시지역 농협처럼 생산물이 많거나 신용사업 예수금이 풍부한 조합이 아니더라도 여건을 살려 희망을 가지고 고품농산물 생산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천북농협은 조합원 1736명의 면단위 소규모 농협으로 지역이 인구고령화가 심하고 답작이 거의 없을 만큼 열악한 환경이지만 황토고구마를 특화 하는가하면 지난 연말에는 절임김치 공장을 준공해 본격 가동하는 등 작지만 강한 경영을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