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5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사업을 결산했다.

지난해 12월 예수금 5000억원을 돌파한 청주축협은 대출도 3600억원으로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고 특히 6년 연속 클린뱅크를 유지했다.

지난해 손익은 51억원을 넘어섰다.

경제사업에서는 2008년부터 시작한 생축장사업이 안정세에 들어서고 청풍명월한우판매장이 250마리를 판매하는 등 그동안 신용사업에 비해 부족했던 경제사업규모가 8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경제사업에 더욱 주력해 농협중앙회에서 요구하는 30%선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 열심히 일하고 조합원의 전이용을 통해 상당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철한 주인의식으로 조합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전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입법예고된 농협법개정 문제에 대해 “조합이 자율경영을 통해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실정에서 정부가 농협을 지나치게 제어하려 해 농축산업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며 “조합원 모두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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