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중앙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의 충남 서산농장과 같은 대규모의 농지를 찾기도 어려운데다 농사짓기에 적합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쌀생산단지로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업농중앙연합회는 총매입예상가격인 3500억원을 자부담 20%, 일반은행융자 80% 등으로 조성해 서산농장 매각대상분 2078만평가운데 1600만평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현대측에 전했다.
반면 현대측은 자부담 비율을 30~40%선까지 끌어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어 차후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길경민km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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