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4차협상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들은 농산물수출강국인 칠레와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농업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몰고 온다며 협상중지, 협상에서 농업을 제외시켜줄 것 등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전국농민회총연맹등 농민단체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3일??일정으로 서울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FTA체결을 위한 제4차협상과 관련해 피켓시위, 성명서발표 등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전농은 농산물가격하락으로 부채가 늘어가고 있는 한국농업의 현실에서 세계적 농산물 수출국인 칠레와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일부 품목의 파탄이 아닌 농업전반적인 몰락을 가져올 것이 자명하고, 이는 식량안보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전반에 엄청난 위기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 협상중지를 촉구했다. 길경민km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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