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료업계가 올 비료시장 선점을 위해 영업력을 강화하는등 직원의 현장전진배치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해화학은 최근 구조조정을 실시해 기존 4개의 영업소를 8개로 늘리기로 하고 이들 영업소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내부방침을 수립했다. 남해화학은 특히 일부 내근직원들도 영업직으로 발령을 내는등 올 한해 국내 비료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풍농, 한국협화등 일부 회사들도 농가경기침체에 따라 올 비료시장의 영업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판단, 자체영업조직을 통한 대농가교육 및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는등 농가현장에 대한 전진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한정된 시장에서 각 비료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영업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주요한 관건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올해의 경우 수도용에서 원예용으로, 원예용에서 수도용으로의 전환을 통한 시장쟁탈전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길경민km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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