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산물유통 선도할수 있도록 조직규모와 체질 모두 과감한 개혁

-취임초부터 변화와 체질개선에 관심을 기울였는데 그동안의 성과는

1998년 개장한 농협충북유통은 그동안 충북은 물론 특히 청주시의 경제발전과 상권변화로 인해 소극적인 수정전략으로 대처하기에는 한계에 봉착했다. 특히 그동안 청주권에 속속 유입돼 과밀화된 대형유통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과감한 고정투자와 함께 대대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

지난해 ‘2015 신성장전략’을 수립하고 그동안 소홀했던 시설투자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약 60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어둡고 칙칙했던 창고형 매장에서 탈피해 밝고 쾌적한 쇼핑공간을 연출하고 외부편의시설도 확충했다. 기존 시설의 확장 및 재배치로는 한계가 있어 2011년 1월부터 300평 규모의 매장을 신축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동남택지개발과 함께 2015년까지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충분히 판매할 수 있도록 사업방향을 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존을 위한 경영보다는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충북의 유통리더로 성장하고 자리매김한다는 것이 농협충북유통의 목표다. 장기적으로 획기적인 매출신장과 함께 충북농산물 점유비를 60%까지 늘려 충북 회원농협과 농민의 소득향상 및 권익보호를 위해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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