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천안시농업기술센터

천안=김창동l승인2010.1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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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열린 천안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 농민 3000여명이 모여 천안 농업인의 화합과 친선을 다졌다.

- 작목별 맞춤 지원·다양한 지도 서비스
- 입장포도·성환배 등 인기…소득도 전국평균보다 높아

천안은 급속히 팽창하는 도시면서도 여전히 농축 산업이 규모화 되고 또 농업인구도 많은 농촌이기도 하다. 아직도 농업인구가 3만 9000명이니까 웬만한 농업 군 2개를 합친 인구보다 많다. 이런 농업세를 자랑이라도 하듯 지난 달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3000명의 농민들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 농가소득도 전국평균보다 가구당 500만원 가량 더 높다.

농산물은 벼는 물론이고 신고 배, 시설오이, 느타리, 표고, 거봉포도, 한우, 낙농, 양돈, 호두까지 다양한 먹을거리가 나온다. 이중에서 입장포도, 성환배, 개구리참외는 전국브랜드로 이미 이름이 나 있다.

이런 지역을 관할하는 농업기술센터답게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현재 직원 47명에 연간 예산만도 550억원으로 대형 농업기술센터다. 그만큼 농촌지도 서비스가 다양하게 요구된다는 말이다. 지소도 천안, 성환, 북면, 풍세 등 7곳의 지소와 포도, 배, 채소특작, 축산 등 9개 팀의 특별 지도 팀을 운영, 작목별 맞춤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형농촌의 특색을 살린 농촌지도가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를 기본으로 하는 농촌조직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농업을 유지 발전시키면서도 소비자 취향에 맞춘 농축산물 유통과 후계농업인과 자라나는 청소년층에게 우리농업의 안목을 심어주는 일이 도시형 농업기술센터에 추가 주문되는 업무다.

천안농산물 총괄브랜드는 ‘하늘그린’이다 여기에 쌀만은 천안흥타령이 더 붙는다.
하늘그린 천안 배는 미국, 대만, 유럽 등으로 올해만도 벌써 10월말에 5539톤이 수출됐다.

곽노일 소장은 “내년에는 천안배 산학협력사업 2단계사업을 펼치게 되는 동시에 예산 2억 정도를 투입하는 우리 밀 살리기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천안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소비자가 농산물 재배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농업과 녹색농업을 선도하며 이런저런 우수기관상을 많이 수상했다. 전자상거래상, 지도기관 우수상 등이 그것이다.

천안농업기술센터는 연말이지만 새해영농설계에 특화작목교육 등 농업인교육 프로그램으로 바삐 돌아가고 있다.

천안=김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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