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농업기술원의 포도연구소(소장 이기열)와 충북대학교 식물종합병원(병원장 차재순)이 최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로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역특화기술개발과 돌발병해충방제를 위해 인적·물적자원정보 등의 교류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에는 지역특화 포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방안 강구, 학술 자문과 연구·학술회의 공동 추진, 지역특화 농업기술 개발 관련 조사 및 기초연구와 실용기술 개발, 지역특화 농업기술개발 관련 설비, 기기 상호 활용, 인적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서로 인정하는 모든 분야의 협력안을 담았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이기열 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병해충 발생에 대해 한층 더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학연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충북의 고품질포도 생산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학계, 산업체는 물론 각종 사회단체 등과 활발한 상호협력체제를 강화해 포도산업이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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