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영동축협(조합장 홍성권)은 지난달 22일 영동군에 위치한 본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사업을 결산했다.
지난해 옥천영동축협은 예수금은 전년대비 20억원이 증가한 756억원, 대출은 354억원, 순이익은 4억1700만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 이중 2억5700만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조합자립기반 확립을 위해 출자금 증대운동을 펼쳐 조합원 출자금 3억 3800만원, 우선출자금 14억원이 늘어 총 출자금은 5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동시장 내 축산물 판매장과 한우전문식당을 직영해 평균 일 매출 360만원을 올렸다.

배합사료의 경우도 구제역으로 인한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21만톤(77억원)을 공급하고 한·육우 1317마리를 계통 출하했다.

홍성권 조합장은 “모든 조합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을 막아낸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합병이후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과 조합원이 합심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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