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상인들로 구성된 한국계란판매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계란판매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자중 계란 및 조란판매업의 사업을 영위하는 조직으로 지난해 8월 5일 발기인대회, 11월 4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22일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설립인가를 취득해 지난 2일 대전지방법원 등기소에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계란판매업협동조합은 앞으로 계란 유통구조의 개선과 보건위생 강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조합원의 이익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콜드체인 시스템 정착, 조합원과 생산자??네트웍 구축을 통한 사이버마케팅 추진은 물론 나아가 계란을 이용한 액란, 분말계란, 장조림, 찐계란, 팩포장란, 계란말이 등 가공란의 발전도 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합은 이외에도 계란유통에 필요한 난좌나 캡슐, 포장재, 자판기 등의 기자재를 공동 구입하는데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상인중심의 조합이 설립인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생산농가들은 산지가격 형성에 있어 상인들에게 끌려가지 않기 위해선 더욱 단합해야 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선희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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