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소검정우 305일 평균 산유량이 처음으로 8000kg을 돌파했다.
농협 젖소개량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전국 검정농가 3441농가의 검정우 10만7713두중 305일 유량이 계산된 7만5546두의 두당 평균 산유량이 8008kg을 기록했다.
이같은 산유량은 전월에 비해 26kg, 전년동기의 7629kg에 비해서는 5%인 379kg이나 각각 증가한 성적이다.

젖소개량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유우군 검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젖소의 평균 산유량은 지난 88년 6069kg에서 12년만에 2000kg 정도 증가하는등 검정참여농가의 유량증가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지난 92년 8000kg을 넘어선 일본과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월 성적기준 전국 최고검정목장은 11월과 같이 서울우유 경인지도소 관내 듣봄목장(유태상사장)이 우군 성적 1만4078kg으로 1위를 차지 했으며, 천안축협 진목장(임영창사장), 서울우유 연산목장(김삼용진사장), 종축개량협회 종암목장(윤병재사장), 청주우유 삼산목장(이상범사장), 수인목장(성수근사장), 성광목장 (이광사장), 구학목장(전덕중사장), 지연목장(신상만사장), 흥천목장(안내억사장) 순으로 뒤를 이었다.

12월기록기준 검정착유일수 200일 이상, 7회이상 검정참여우 가운데 전국 최고 유량생산우는 듣봄목장 3호로 305일 유량기준 1만7926kg을 생산해 지난해 10월의 305일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역대 최고우로 기록됐다. 일본의 지난해 11월 기준 최고 유량우는 1만7715kg의 성적으로 기록했다.
최기수 gscho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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