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전본부, 모내기·고추심기 등 부족한 일손 돕기 ''총력''

농협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종화)가 영농 일손 돕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김종화 농협대전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모내기와 고추심기, 과수원 관리 등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 본부장을 비롯한 본부직원 50명은 지난 14일 대덕구 장동 못자리 공동 육묘장에서 묘판 나르기 작업<사진>을 실시했다. 이곳은 올해 대전시와 농협대전본부가 사업비 2400만원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2동과 육묘상자 운반기 2대, 육묘기 20대를 지원한 곳이다.

지난해 봄에 연인원 1500명의 인력지원에 나섰던 농협대전본부는 올해도 주말마다 700명이상의 인력을 동원해 회원농협 및 근교농업현장에서 과수 적과와 밭작물 일손보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역본부와 일선 농협에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연중 개설해 도시민의 자발적인 농촌 돕기와 애향운동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화 본부장은 “도시형 농협이라고 소극적일 필요는 없다. 농촌을 돕자는 의욕만 있으면 도울 일은 많다”며 농촌사랑 확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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