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방한오)와 서산·태안지사는 지난달 25일 1사1촌 자매마을인 태안군 태안읍 남산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의 시력검사를 겸한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맞춰주는 행사<사진>를 가졌다.

농협충남지역본부는 208년부터 농어업인 돋보기 증정행사를 통해 1만 3254명에게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증정했다.

이날 돋보기를 맞춘 조말생 씨는 “눈에 맞는 돋보기를 써보니 세상이 환해진다. 이렇게 시골까지 찾아와 밝고 선명한 사회를 볼 수 있도록 해줘 감사하다”며 봉사단에 감사를 표했다. 2008년 농협충남지역본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태안읍 남산1리 백익흠 이장은 “항상 바쁠 터인데도 마을을 찾아와서 일손도 도와주고 농산물도 구입해 주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이런 응원에 힘입어 농사일에 최선을 다하고 결연기관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와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한오 본부장은 “1사 1촌 운동은 도시의 기업 등과 농촌 마을과의 결연을 맺어줘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농촌을 살리는데 사업의 목적이 있는 만큼 도시와 농촌의 상생의 통로를 열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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