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지난 10일 도 회의실에서‘농수산물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수출확대 계획을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6개 시·군을 비롯한 도 농수산물수출지원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농수산물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농수산물 수출 상황 점검과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관련 유관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충남도는 이날 수출확대 전략으로 △2014년까지 농수산물 수출 선도 조직 10개소 육성 △해외 유통시스템 확보를 위한 해외 거점별 에이전트를 올해 안에 5개소를 선정하는 등 2014년까지 10개 지역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수출 선도 조직 육성사업은 그동안 농수산물 생산이 수출로 연계되지 않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수출기업이 생산자(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선도 조직을 발굴·지원해 나간다는 것이다.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국제무역의 시장 개방화 추세에 따라 인류의 생명유지와 건강에 필수적인 국제 식품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농수산물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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