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노피아'' 식물 추출 천연물질…독성 없어
설치 사용 간단·약효 지속성·안전성 탁월

모기약 모기향 전자모기향 등 기존방식과는 전혀 다른 3차원의 모기 퇴치법이 개발 보급되고 있다. 이 같은 모기퇴치법은 전력소모나 유해독성 걱정 없이 모기를 쫓고 실내에 들어온 모기도 맥을 못 쓰고 인축 공격을 할 수 없게 고안됐다. 제품은 설치와 사용이 간단하고 약효 지속성,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것이 업체가 내세운 제품 특성이다.

예컨대 기존 제품들이 1일 10시간 사용기준으로 50일가량 유효하다면 이 제품은 24시간으로 60일 간 사용이 가능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매원 전진바이오팜(주)와 판매원 동명양행(사장 박도수)은 ‘모노피아’는 실용성, 경제성, 안전성 면에서 차별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모노피아는 원료자체가 화학물질이 아닌 쑥과 씀바귀 산초 등 국내 자원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에 모기 등 벌레가 싫어하는 시트로넬라 성분으로 구성, 약해나 독성이 거의 없다. 모노피아 핵심기술인 jj-AMIZ는 식물성 추출 기피효능의 천연물질로 해충의 생리장애를 일으키고 사용자의 안전을 도모케 고안됐다.

설치와 사용은 축사나 건물 안 야영장 온실 화원 등 모기취약 공간 어디에서나 적당한 곳에 세워두거나 걸어두는 것으로 간단히 끝난다. 별도의 취급 주의사항이나 안전사고 위험은 없다.
특히 기존의 요란한 분사 살포 훈증방식과 달리 무형 무색상태에서 식물 향만을 휘발 산포케 해 사람과 가축에게는 피해 없이 모기를 선별적으로 퇴치·차단할 수 있게 고안됐다. 축사, 막사, 주거 공간 등 어디나 손쉽게 설치해 24시간 열어두는 모노피아는 사방 6m(약15평형)공간이 유효 거리다.

모기와의 전쟁을 불사하며 축사관리나 하우스 기타 밭작물관리를 하는 농민들에게는 모노피아와 자매품 스프레이 크림이 그 편리성을 더해준다.
박도수 동명양행 사장은 “오랜 농축산 제품 개발력을 바탕으로 현장농민들의 모기에 의한 애로를 충분히 이해하면서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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