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산물 총생산액 5조5373억…14.6%↑

최상희l승인2011.08.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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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임산물 총생산액은 5조5373억원으로 전년보다 14.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임목축적 증가에 따른 순임목생장이 2조5118억원(45.4%)으로 가장 높았고 조경재가 7590억원(13.7%,) 밤 잣 대추 등 수실류가 7164억원(12.9%)으로 뒤를 이었다. 더덕 도라지 취나물 등 산나물은 3329억원(6.0%) 송이 표고 등 버섯류가 2983억원(5.4%) 순이었다.

이같은 수치는 산림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0년 임산물생산조사’에서 밝혀졌다.

총생산액의 4.7%인 2596억원을 차지하는 용재는 전년 대비 40.6%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숲 가꾸기 확대, 규모화·기계화를 통한 산물수집 증가, 목재공급 확대정책에 따른 용재생산량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태풍 곤파스에 의한 피해목 수집증가로 전체 용재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48.1%나 늘었다.

수실류는 전년에 비해 11.2% 늘었는데 잦은 강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밤·대추 생산량이 줄었지만 떫은 감과 잣 생산량이 대폭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해거리 특성이 강한 잣은 2009년 생산량이 급감했지만 지난해에는 주요 생산지역인 가평 춘천 홍천 인제 등을 중심으로 생산량이 3969톤으로 대폭 늘었다.

수실류 종류별로는 떫은 감 생산액이 1969억원(20.7%↑) 잣 498억원(34%↑) 밤 1353억원(4.4%↓) 대추 675억원(2.2%↓) 은행 97억원(5.5%↓) 등이었다.

청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산나물은 남해 광양 구례 등을 중심으로 고사리 등의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데 힘입어 생산량도 전년보다 927톤 늘었다. 이 중 더덕은 1016억원, 도라지는 992억원, 취나물 584억원, 고사리는 3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983억원인 버섯류 생산액은 전년보다 8.1% 늘었다. 특히 송이는 전년에 비해 51.8%나 증가했다. 버섯류 중 표고는 2230억원, 송이 645억원이었다.

조경재는 2009년에 비해 생산량은 소폭(0.9%) 상승했으나 단가하락으로 전년대비 생산액은 감소(7.5%↓)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수 6977억원, 분재 362억원, 야생화 252억원의 기록을 각각 나타냈다.

산림청은 안전한 먹거리인 임산물 소비가 계속 늘 것으로 보고 고소득 임산물 품목 개발을 지원하고 우수 임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 명품 브랜드화 등 임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찬회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임산물 직거래 장터인 ‘e-숲으로’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거래 활성화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유통 부문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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