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품목인 밤과 대추 등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2배 늘리기로 했다.
산림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추석 대비 임산물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밤은 평소보다 2배가량 많은 165톤을, 대추는 32톤을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또 산림청이 자체 운영 중인 임산물 직거래장터 쇼핑몰 ‘e숲으로’(www.esupro.co.kr 또는 www.esupro.com)에서도 추석 특별 행사로 특가?출석왕?임산물 체험?신규회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의 전국 산림마트 및 수원센터 등에서는 이미 제수품목 특별사은 판매행사를 통해 시중가격보다 5∼20% 저렴하게 임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 주요 제수품목인 밤 대추 곶감 등을 세트 상품으로 구성해 내놓는다.

이와 함께 추석기간 중 임산물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단속도 실시된다.
산림청은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각 시?도와 합동으로 밤과 대추를 비롯해 곶감 고사리 표고버섯 등의 임산물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김형완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은 “밤과 대추 등 제수용 임산물 공급량을 늘려 임산물 가격을 안정시키는 한편 임산물을 적극 홍보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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