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이 지도교육 사업을 크게 강화해 조합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산축협은 올 들어 신규조합원 상견례를 비롯해 조합사업 설명회, 여성조합원 간담회,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을 잇달아 열며 조합원 밀착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의 연장으로 지난 17~22일에는 지역별 간담회를 열어 현지농민들에게 조합사업 전반과 운영을 공개했다.

간담회는 오가면을 시작으로 △대술·신양면 △덕산·봉산면 △고덕·신암면 △예산·대흥면 △삽교면 △광시·응봉면 순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조합 사업 추진방향과 조합장의 의지, 사업추진현황, 주요사업의 실적 등의 설명과 특히 최근의 소 값 하락과 연계된 축산여건 변화 및 자유무역 협정과 관련한 농정여건 변화와 축산인 해외여행시의 사전신고, 소 진료비 지원 사업, 가축 공제사업 등에 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윤경구 조합장은 “급속한 여건변화에 대응, 축산 경쟁력을 갖는 것은 교육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교육 환원사업을 강화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산축협은 올 상반기 7억 8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내는 등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사업은 목표대비 106%, 신용사업은 96%달성했다. 조합원도 꾸준히 늘어 53명의 신규조합원 포함 조합원수가 206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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