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노지묘 이달20~30일 적당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내년 안정적인 딸기농사를 위해 화아분화 유도가 잘된 포트의 경우 9월5일에서 10일, 차근묘는 9월 15일에서 20일, 노지묘는 20일에서 30일 사이로 딸기정식시기를 택할 것을 딸기재배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이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가을의 주간온도가 계속 상승하는 시점에서 정식 시기를 너무 앞당기게 되면 딸기의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에 화아분화가 되지 않은 묘를 너무 일찍 심은 딸기의 경우 첫 수확이 늦어지고 양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농업기술센터 딸기 담당자는 “올해는 여름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정식 후에도 탄저병이 발병할 여지가 많으므로 정식전후에 예방을 철저히 하고 관수 시 스프링클러보다는 점적관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근권부의 토양온도가 높으면 시들음병이 많이 생기므로 비닐멀칭은 정식 후 20일후에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화아분화 의심농가의 딸기묘를 현미경 검경을 통해 알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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