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경력 5년 이하의 신규농업인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농기계 이론과 안전사용법, 사용 후 관리와 자가 점검·정비요령 등을 교육했으며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실습을 갖기도 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은행’의 농기계 대여 방법과 기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
귀농 3년째를 맞는 마산의 한 농업인은 “모든 것이 낯설고 농사일도 힘들어 다시 돌아 갈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익숙해지는 농촌 생활에 만족하며 산다”며 “어렵게만 보이던 농기계 작동도 교관의 설명을 듣고 실습해보니 쉽게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신규농업인과 귀농인들의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강소농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