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삼엑스포에는 외국인 4만명을 포함 누적관람객 250만명을 기록, 역대 국내 어느 행사보다 빼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13개국 79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해 수출상담 382건에 5082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벌여 2504만 달러 계약고를 올리는 등 당초 목표치의 145% 초과달성함으로써 약 330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의미는 인삼산업이 기존의 약재와 건강식품 산업 위주에서 새로운 생명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있다. 국제학술대회와 정책토론회를 통해 인삼산업 선진국처럼 세계적 트렌드인 건강과 웰빙식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인삼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인삼산업 발전의 새로운 방향전환이 본격 제기된 것이 그것이다.
지난 3일 치러진 폐막식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인삼 종주국답게 세계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인삼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