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 · 먹거리 장터… 다양한 볼거리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 2일 고령군 고령읍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6.25전쟁 60주년 2차년도 ‘낙동강전투 전승기념 구간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관련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을 비롯해 곽용환 고령군수, 강병기 경상남도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조정환 제2작전사령관 및 군인, 마라톤 동호인,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천-왜관-칠곡-고령을 연결하는 경북4구간과 함안-창녕-의령-고령을 연결하는 경남4구간의 구간마라톤 행사를 시작으로 민?관?군 화합의장을 마련하는 1.7km 건강마라톤 대회와 낙동강 전선종단 축하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북한실상 사진전시, 인식표(군번줄)제작 체험, 병영 포토 존, 추억의 황금마차 등 체험과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참가자 및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6.25전쟁의 최후의 보루, 낙동강 전선으로만 기억되었던 낙동강이,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접지역이 희망의 땅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