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FTA를 대비해 농가경쟁력 향상과 농업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한우 자가 인공수정법을 배우려는 한우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한우 자가 인공수정방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했다.

교육은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 및 우시장에서 실시됐다.

인공수정은 고급육을 생산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이지만 축산농가의 수정기술 부족으로 대부분의 한우사육농가에서는 전문수정사에게 수정을 의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론교육 효과를 높이고 인공수정 시 정확한 정액 주입을 통한 수태율 향상을 위해 직장검사, 생식기 관찰 등 보다 다각적인 실습이 이루어졌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소 인공수정에 대한 축산 농가들의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한우농가뿐만 아니라 젖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도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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